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일회용컵 안 쓴다…'아.그.위.그.' 캠페인 동참

입력 2019-02-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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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ㆍ머그컵만 사용…회사 소속감 고취도 기대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개인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며 교육 과정 이수 중이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 분야 대표 사회적가치 창출 캠페인인 ‘아.그.위.그.’에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교육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용 텀블러와 머그컵만 사용하는 ‘아.그.위.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3주 간의 연수 기간 동안 개인용 텀블러를 지급 받고 교육장과 현장에서 일회용컵이 아닌 텀블러와 비치된 머그컵만 사용한다.

아.그.위.그.는 플라스틱컵,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자는 SK이노베이션의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은 지난해 10월 아.그.위.그. 캠페인 시행 이후 사내에서 일회용컵 대신 개인 텀블러와 머그컵만을 사용하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식회사, SK E&S 또한 이에 동참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들이 아.그.위.그. 캠페인에 동참하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소속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상호 인재개발실장은 “신입사원들이 아.그.위.그.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철학을 접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회사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동시에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인스타그램에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샷이 게재된 수만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할 계획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다른 나무 흡수량의 3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는 데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SK그룹 연수를 마치고, 지난달 21일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연수를 받기 시작했다. 10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3주 간의 연수를 마치고 2월 중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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