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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난 '대형SUV 팰리세이드 열풍'…누가 샀나 봤더니
입력 2019-01-20 11:39   수정 2019-01-21 08:10
40대 비율 37%로 가장 높아...이어 50대, 30대

▲현대차 팰리세이드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대형 SUV '펠리세이드'를 선택한 주 고객은 '대한민국 아빠들'이었다.

20일 현대자동차가 사전계약 첫날부터 8일간 계약된 2만506대의 팰리세이드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85.2%로 여성(14.8%)보다 6배 가랑 많았다.

남성 계약 고객 중 40대의 비율이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26.9%), 30대(21.2%), 20대(2.0%)가 그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고객들이 남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패밀리(가족), 여행, 아빠 등이었다"며 "이를 통해 이들 고객 상당수가 한 가정의 가장이란 점을 유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성 고객 역시 40대(33.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26.0%), 30대(24.0%), 60대(13.3%) 등 순이었다.

다른 국산 대형 SUV 경쟁차종과 비교해서도, 펠리세이드 주 구매층은 40대(36.5%)가 중심을 이뤘다. 반면 모히비(33.7%), 렉스턴(39.1%)의 경우 50대의 지지율이 높았다. 통상 중형 SUV는 젊은층이, 대형 SUV는 장년층이 탄다는 통념이 팰리세이드를 통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자료제공 현대차)

다만, 수입 대형 SUV 경쟁차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했을 때에는 연령대 별로 50~60대가 팰리세이드를 보다 선호했으며, 30~40대에서는 익스플로러가 앞섰다.

즉 50대의 경우 26.8%가 팰리세이드를, 19.7%가 익스플로러를 선택했으며, 30대에서는 32.8%가 익스플로러를, 21.6%가 팰리세이드를 구매했다.

트림별로는 7인승(76.45%)의 경우 8인승(23.6%)보다 가격이 다소 비쌈에도 선호도가 높았다. 2열이 좀 더 넓고 안락하다는 이유에서다.

(자료제공 현대차)

엔진은 디젤(77.4%)이 더 많은 선택을 받았고,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비율이 각각 55.6%와 44.4%로 나타났다. 5가지 외장색상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화이트 크림(45.4% 선택)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펠리세이드의 인기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3000만원~4000만원대) △다양한 첨단 편의 안전장비 △유지보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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