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한은정’이 겪었던 악재 끝? 이유 있는 ‘제2막’

입력 2019-01-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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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

배우 한은정이 30년간 함께한 이름을 뒤로하고 ‘한다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한다감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름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다감이 택한 결정은 완전한 개명이 아닌 사실상 ‘변경’이었다. 절차를 밟아 새 이름을 찾은 게 아니라 활동명을 수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다감은 그 이유로 “‘한은정’이라는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라고 밝혔다. 오랜 활동을 펼치며 인정받아온 한다감이지만 마음 한켠에는 눈에 띄는 정체성을 지니고 싶던 마음이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또 다른 개성을 밀고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한다감에게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한다감은 최근 전 소속사인 마마크리에이티브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는 악재도 겪었던 바. 소속사 대표가 구속 기소 됐는데 한다감(당시 한은정)의 출연료 등을 수천 만 원의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라 한다감의 계약도 해지됐다.

이후 한다감은 지난 6월 신생 기획사인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씩씩하게 일어섰다. 이에 한다감은 이번에야말로 ‘한은정’으로서 겪었던 힘든 일들을 털어내고 또 다른 이생을 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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