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의 항산화 성분, 숙취 해소 및 간 기능 보호에 도움돼

입력 2019-01-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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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숙취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식품이 굉장히 많다. 대표적으로는 마늘과 사과, 부추, 헛개나무, 토마토, 콩나물 등이 있고, 사람에 따라 얼큰한 국물요리나 치즈가 들어간 음식, 배로 만든 음료 등을 선호하기도 한다.

예로부터 러시아에서 귀한 약재로 여겨지며 16세기경부터 비약으로 사용된 차가버섯 역시 숙취 해소 및 간 기능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차가버섯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숙취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분해효소(ADH)가 에탄올을 분해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환되고, 알코올 과다 섭취 시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와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이 배출된다. 이로 인해 메스꺼움이나 구토, 어지러움, 동공 확장 등 숙취를 겪게 되고, 심한 경우 증상이 며칠씩 이어진다. 하지만 폴리페놀이 함유된 차가버섯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분해되어 숙취로부터 보다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시중에 워낙 다양한 차가버섯 제품이 출시되어 있고, 재료의 원산지나 제조 공정, 가격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 가운데 핀란드 슈퍼푸드 브랜드 '푸디스타모(Puhdistamo)'가 출시한 ‘프리미엄 유기농 차가 추출분말’은 한 병(28g)에 폴리페놀이 3,850mg 들어있다. 여기에 4,335mg의 베타글루칸과 SOD 성분, 폴로보노이드, 이노시톨, 망간, 아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 플라보노이드 등을 흡수해 평균 15년 이상 자라며, 고도가 높을수록 춥고 혹독한 환경에서 성장하기에 영양분이 응축돼있다. 이번 신제품 '프리미엄 유기농 차가 추출분말'은 북위 65도의 핀란드 라플란드 숲에서 혹한을 이겨내며 자란 차가버섯을 순간분무건조방식으로 가공, 1kg의 분말을 추출하는데 차가버섯 원물 16kg이 사용될 정도로 농축한 분말이어서 본연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푸디스타모는 엄선된 청정 원료로 슈퍼푸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핀란드 내 2천 개 이상의 매장에서 10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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