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해 첫 행보는…"경제 활성화 주력" vs "불통에 절망감"

입력 2019-01-02 15:08

민주, 환경 미화원들 만나 격려…한국, 새해 첫 회의부터 문재인 정부 비판

(사진=이투데이 DB, 오승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환경 미화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있는 환경 미화원 휴게실을 방문, 간담회를 열었다. 당에서는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누구보다 먼저 하루를 여는 청소 노동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는 새해 첫 민심 행보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오랜만에 집권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내는 일이 저희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다.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올해는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며 "환경 미화원들이 새벽에 주로 일하시기 때문에 사고가 안생기도록 시장님, 구청장님께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은 새해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질의를 했음에도 사찰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고 대북 문제‧신재민 사건 등을 놓고서도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혹평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결국 핵을 보유한 평화를 주장한 것"이라며 "북한의 전향적인 조치는 보이지 않고, 한국의 변화만을 강요했다"며 지적했다.

민주평화당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당력을 집중 할 것을 결의했다.

평화당은 이날 정동영 대표를 비롯해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최경환·허영·민영삼·양미강 최고위원, 박지원·천정배·조배숙 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묘지 참배 및 묘비 닦기 행사를 가졌다.

이후 5·18 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시무식을 겸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 결의대회를 열었다.

평화당은 이날 결의문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적폐 연대를 만들어 5당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려 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고 민생 경제는 뒷걸음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심 그대로' 선거제를 위해,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을 계속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정의당과 공조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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