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8회 로또당첨번호 1등 14억 주인공 못 찾아…내년 1월 7일까지 미수령 시 복권기금으로 귀속

입력 2018-1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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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행복권)

제788회 로또당첨번호 1등 14억8000여만 원의 주인공을 1년 가까이 지나도록 찾지 못하고 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동행복권 측은 올해 1월 6일 추첨한 제788회차 로또의 1등과 2등 미수령 당첨금 14억8823만 원의 지급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로또 1등 미수령 금액은 14억147만5154원이며, 2등 미수령 금액은 4337만8993원이었다.

제788회 1등 로또당첨번호는 '2, 10, 11, 19, 35, 39번', 2등 보너스 번호는 '29번'이었으며, 1등 미수령 당첨자가 로또를 구매한 장소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2등 당첨 미수령자가 복권을 구매한 장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과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 시효는 해당 회차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으로, 제788회 로또 당첨금의 지급 만료 기한은 2019년 1월 7일까지다.

지급기한일 초과 시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제9조 1항, 제9조 3항)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문화재 보호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유공자,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게 된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에 당첨되고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해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추첨일 이후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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