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국폴리텍대학과 MRO 전문교육기관 설립 추진

입력 2018-12-23 12:4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 MOU

▲20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한국폴리텍대학 간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인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 내에 항공정비(MRO) 전문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의 글로벌 정비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항공정비 산업과 연계한 부대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교육기관의 규모, 교육 프로그램 등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인천시 및 항공정비 관련 산학연 기관들과 인천공항 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인천공항에 조성예정인 항공정비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정비인증을 가진 숙련된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 간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에 항공정비 교육기관을 포함한 대규모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