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8-12-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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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이종욱 부사장(가운데)과 자율주행 UX 공모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차 사용자 경험(UX)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56개 팀이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8개월동안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3차례의 심사를 진행,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 현대' 등 4개 팀에 우수상을 시상했다. 장려상은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방안을 제안한 홍익대 '해나온비' 등 6개 팀이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실무연구원들의 지도와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5년부터 개최한 미래 자동차 기술공모전은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공모전으로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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