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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임원인사…“경쟁력 강화·세대교체에 중점”
입력 2018-12-14 20:48

NH투자증권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개 본부 신설과 세대교체 파격 인사가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NH투자증권은 14일 내년 경영목표인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사업부문의 고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5개의 본부 신설 부분이다.

우선 WM(자산관리) 부문의 생산성 강화를 위해 프리미어블루 본부와 WM법인영업본부를 신설했다. 프리미어블루 본부는 본부 산하 프리미어 블루 강남센터 및 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를 통합해 본부로 만든 것이다. 이들 신규 본부는 각각 HNWI(거액자산가) 대상 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NH투자증권의 운용기능과 대(對)기관영업 기능을 통합해 주식·채권·대체투자 관련 운용 및 파생부문을 모두 통합하는 운용사업부를 신설했다. 해당 사업부는 최적의 운용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영업부문은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을 통합하는 홀세일(Wholesale)사업부를 신설해 기관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금융권의 화두인 디지털 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본격적 추진체로 디지털 전략총괄을 신설했다. 그간 태스크포스(TFT)체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중심으로 유관기능인 오퍼레이션 본부와 IT본부까지 포괄해 변화관리를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전략부와 자금부가 경영전략본부 내에 신설됐다. 두 부서는 본부 내 중장기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 자금 조달 및 유동성 관리 기능을 한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다른 부분은 서열이나 직급보다 능력 및 성과 등 영업중심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특히 조직의 역동성을 위해 신규임원 9명 중 4명을 부장급에서 선임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파격 인사 대상은 손홍섭 중서부지역본부, 정재용 WM법인영업본부, 김중곤 ECM본부 상무보를 임명하고, 박평수 정보보호본부 이사대우다. NH투자증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 사업부문별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과 경영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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