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과 함께한 '2018 K-평화콘서트', KBS홀서 성황리에 열려

입력 2018-12-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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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개최된 '사랑나눔과 함께하는 K-평화콘서트'가 지난 1일 KBS홀에서 성료되었다.

이번 K-평화콘서트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 이산가족 및 다문화 가정,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콘서트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사랑나눔문화콘서트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이산가족 및 다문화 가정, 문화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을 즐기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나눔문화콘서트위원회(대표 박현식)는 "문화예술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긍정적인 인식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아 하루빨리 통일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고 전했다.

콘서트에서는 대중가수 조관우, 왁스를 비롯하여 유태평양, 베이비부, LST, 보이쳐, 마수리, 두루지야플루트앙상블팀 등 클래식부터 아카펠라, 가요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는 모든 출연진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K-평화콘서트의 기획 및 제작총괄을 맡은 사랑나눔문화콘서트위원회의 박현식 위원장은 "평소 KBS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K-평화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서적 치유를 지원하고 문화향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공연을 통해 훈훈한 연말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나눔문화콘서트 1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의 새로운 성장과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랑나눔 실천 전개 등 사회공헌 문화단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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