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할인점 부진 지속 전망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8-11-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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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할인점의 부진이 지속돼 목표가 29만2000원에서 27만 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주력사업인 이마트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4분기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증대와 부진한 기존점 성장률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이마트 철수에 따른 적자 제거와 트레이더스의 이익 확대 등으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개선 가능할 것으로 내다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을 제외한 종속법인들은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4분기에도 할인점의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적자 폭 축소 연결로 연결 영업익은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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