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폭발 사고' 이찬호 병장, 흉터·상처 극복한 근황…"더 잘생겨졌다"

입력 2018-10-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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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찬호 병장 페이스북)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었던 이찬호 병장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찬호 병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 모습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 병장은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손에 입은 화상이 그대로 드러난 셀카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 병장은 "그대들의 흉터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있겠죠. 마음의 상처든 뭐든 그 상처가 잘 아물길...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증거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5700명이 넘는 사람이 '공감'을 표시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은 "더 훤해졌다", "진짜 잘 생겼다", "씩씩해 보여서 다행이다",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이찬호 병장은 지난해 8월 군 복무 중 자주포 폭발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었다. 배우의 꿈을 키우던 이 병장은 이 사고로 전신의 55% 화상을 입었다.

당시 자주포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이 병장을 포함한 4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보훈처는 앞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순직한 장병 3명을 6월 5일 국가유공자로 지정했다. 이찬호 병장 역시 지난 9월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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