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이 앓고 있다는 '황반변성' 어떤 질환?…심할 경우 실명하기도

입력 2018-10-23 07:49수정 2018-10-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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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 인교진이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황반변성 치료차 안과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교진은 결혼 후 딸을 낳은 직후에 '황반변성'이라는 안구질환을 얻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아내 소이현에게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속앓이를 했음을 밝혔다.

황반변성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필요한 질환이다.

초기엔 눈이 침침해지면서 검은 점이 보이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흡연과 음주, 비만, 고혈압, 스트레스도 영향을 끼치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도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 관리가 황반변성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녹황색 채소와 등푸른생선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부 위험군에서는 적절한 항산화제와 아연,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등이 포함된 음식이나 영양제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완전한 치료법은 없고 시력보존을 위해 항체주사, 광역학치료, 유리체절제술 등으로 시력을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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