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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주간' 대전·대구·강원·제주 등 전국서 풍성한 축제…'할인 혜택 받고 떠나볼까'
입력 2018-10-20 05:00

(이투데이DB)

오늘(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 자치단체가 함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진행한다.

◇대전·충청도

대전시는 가을 여행주간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는 '가을大田, 여행이 영화가 되다'와 런닝맨 촬영지에서 엑스맨을 찾는 '탐정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을 연다.

'가을大田, 여행이 영화가 되다'는 영화 '쎄시봉'과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드라마 '터널' 등을 촬영한 대전 동구 소제동 일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소제동은 철도관사촌 등 근현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마을로 대전의 숨은 명소로 꼽힌다. 원도심을 지키려는 지역민과 예술가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대전시는 관광객들이 포크송이 울려 퍼지는 골목길에서 7080 의상 체험, 추억의 게임, 양은도시락 먹기 등을 통해 7080 낭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장소인 대전역 광장, 중앙시장, 엑스포 과학공원 등을 돌며 숨겨진 단서를 모아 '용의자 X'를 찾는 게임인 '탐정이 돌아왔다'를 마련했다.

이 밖에 대전의 킬러 콘텐츠인 '성심당'과 카이스트에서 각각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와 과학자와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스팀 쿡 대전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대청호 두메 마을에서자연과 함께하는 '대청호 힐링 오감 만족 여행',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문화와 함께 하는 '미술관 옆 수목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충남 보령시는 성주산 단풍, 오서산 은빛 억새, 청라 은행마을, 대천해수욕장, 무궁화수목원 등 가을 색 짙은 특별한 관광지 5곳을 추천했다.

붉은빛 단풍으로 유명한 성주산에서는 27일 '제17회 성주산 단풍축제', 28일 '단풍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의 나침반, 등대 역할을 해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특히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이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 산행지 명소로 꼽힌다. 27일 '제3회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인 청라 은행마을에서는 27~28일 은행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초청 가수의 무대, 주민 노래자랑, 은행 빵 만들기, 은행등 만들기,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마을에는 오토캠핑장도 조성됐다.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1000여 그루가 식재된 은행마을은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식도락 천국' 대천해수욕장에선 대천항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는 동시에 보령 스카이바이크, 타워 높이 52m, 로프 길이 613m의 짚 트랙을 통해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개관한 무궁화수목원은 전체 면적 23만9723㎡, 시설면적 7만1116㎡ 규모 식물 유전자원 1089종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경상도

대구시는 가을 여행주간에 대구 시내 카페나 음식점 2곳 영수증과 관광지 2곳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대구관광 마그넷 기념품을 준다.

스탬프는 청라언덕, 서문시장, 이월드, 김광석길, 동화사, 옻골마을, 마비정 벽화마을, 디아크, 사문진주막촌, 앞산 전망대, 수성못, 힐크레스트, 스파밸리 등 대구 명소에서 찍을 수 있다. 대구관광블로그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숙박, 음식업소에 낼 경우 특별 할인도 받는다.

인기 BJ들이 찾는 삼송빵집 '통옥수수빵', 봉덕시장 '꿀떡', 대구 10미(味)인 '동인동 찜갈비', 안지랑곱창골목 '곱창' 등 별미도 맛볼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23개 시·군과 함께 해당 기간 '경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보통 날'을 주제로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하고 축제, 이벤트, 할인 행사 등을 실시한다.

(출처=여행주간 홈페이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나온 안동 만휴정 계곡, TV 다큐멘터리와 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인 군위 화본역,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워낭소리'에 나온 봉화 청량사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보문호반 달빛걷기, 피크닉 용품 대여, 버스킹 공연, 영화와 TV 드라마 촬영지 주인공 체험, 경북 여행 인증샷 올리기, 소울스테이 만원의 힐링 체험, 힐링·에코투어, 왕의 길 도보여행, 영주 부석사에 음악이 내리는 밤, 동해선 기차여행,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 가을바다 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문경과 영주, 청송에서는 사과축제가 열리며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영주 풍기 인삼축제, 영양 장계향 문화축전 등 풍성한 축제가 잇따른다.

경남도는 여행주간 관광객을 상대로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81곳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밀양시립박물관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창원 2층 시티투어 버스와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거제 블루시티 투어, 양산 통도환타지아, 고성 당항포관광지, 남해 원예예술촌 등지는 10~50%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더불어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10.19∼10.20), 양산 국화 향연(10.21∼11.11),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10.25∼10.28), 제18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10.26∼11.9), 제23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10.26∼11.4), 제13회 거제 섬꽃축제(10.27∼11.4), 제2회 고성 가리비수산물축제(10.27∼10.29), 2018 의령예술제(10.29), 악양 봉감축제(11.2∼11.4) 등 지역별로 53개의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통영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통영 이야~길 夜밤마실 투어(10.20, 10.27, 11.3)', 밀양시 '영남루 야간기행, 영남루에서 맞이하는 가을(10.20, 10.21)', 함안군 '아라가야 달빛마중(10.20, 10.21, 10.26, 10.27, 10.28)', 창원시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 창원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기념 힐링걷기여행(10.20)', 하동 '회남재 숲길 걷기여행(10.27)', 함양에서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10.27∼10.28)' 등 체류형 관광 및 걷기 축제도 기대를 모은다.

◇강원도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시행해 관광지, 박물관, 공연·전시시설 등 50개소를 무료 또는 최대 50%, 체험장 4개소는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32개 업소에서도 10∼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강원도는 '내 안에 강추(江秋: 내 맘에 강원도 가을을 담다)'를 주제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마음·생각과 몸을 비울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 '숲 속 하룻밤'을 운영한다. 연인·가족과 함께 보고, 듣고, 걷고 체험할 수 있는 '그녀가 아는 그 동네', 지역 유명한 먹거리를 찾아 나만의 인생 맛집 버킷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시그니처 푸드버킷' 등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각 지자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는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인생 샷 이벤트, 삼척시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한 해시태그 이벤트, 화천군은 시티투어 등 모두 8개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산소길 걷기축제,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평화바람길 걷기행사 등 도내 곳곳에서 20개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펼쳐진다.

◇전북도

전북 순창군은 다음달 1∼4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순창군은 풍산면 향가터널과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순창으로 떠나는 시네마 가을여행'과 '야단법석 맛있는 순창'이라는 주제로 쿠킹 클래스, 뮤직페스타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영화 '피 끓는 청춘' 촬영지인 향가터널에서는 영화 속 남녀 주인공 되기, 소원 연날리기 체험, 목교 자전거 타기 등을 진행하며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는 승람도 놀이와 음식체험행사를 열어 가족단위 관광객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승람도 놀이는 우리나라 명승지를 놀이판에 적어놓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에 따라 전국을 유람하는 놀이다. 순창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승람도 놀이에 결합해 6개 거점별 미션을 수행한 후 숨은 식재료를 찾아 돌아오면 선정된 기능인과 함께 요리체험을 하게 된다. 고추장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예 공연을 협업해 유머·감동이 있는 공연도 벌인다.

(출처=한국관광공사)

◇제주

제주도에서는 성읍민속마을 전통혼례복 체험, 서귀포 올레시장 거리 홍보, 2018 제주올레 걷기축제 연계행사,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등 다양한 현장 캠페인과 커피 교환권, 텀블러, 아트 램프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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