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직격탄에 '서울 전세족' 경기•인천으로 대이동

입력 2018-10-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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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잇따라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면서 상승 일색이던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률이 한풀 꺾이는 모습이지만, 청약과 대출제한 등으로 내 집 마련 여건 역시 더욱 나빠지면서 서울 전세족들의 탈서울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경기, 인천 일부 지역의 분양단지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까지 형성되고 있다.

오는 10월 19일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작전역 서해그랑블’ 역시 인천 도심의 뛰어난 생활인프라와 편리한 교통환경을 앞세워 탈서울 전세족들은 물론 인천 지역 내 새 아파트 이사 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그동안 송도, 청라, 영종 등 국제도시개발이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 분양 거래가 활발했지만, 상대적으로 부평구나 계양구, 강화군, 동구 등은 신규 아파트 시장에서 소외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입주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역시 계양구(93%), 부평구(92%)가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계양구 작전동, 효성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전체적인 정비는 물론 새 아파트 분양으로 생활 여건까지 개선되면서 인근 지역은 물론 탈서울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작전태림 재건축 아파트인 작전역 서해그랑블이 입지한 인천 계양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중 하나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분양전부터 지역에 기대를 받고있다.

서해그랑블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은 기존의 기반시설 인프라가 적절히 마련된 조건이면서 신규 택지지구보다 추가상권 형성 속도도 빨라 작전역 서해그랑블 역시 생활편의성을 중시하는 실거주자들의 문의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작전역 서해그랑블을 전세대 소형평형(49㎡, 59㎡) 위주로 구성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아파트를 찾는 서울전세족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작전역 서해그랑블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443-2번지 일원에 280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일반분양 103세대에 대한 분양이 10월 19일부터 진행되며, 중도금 무이자로 입주 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적다.

작전역 서해그랑블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북로 일대에 위치하며, 관심고객 등록은 서해그랑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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