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최종구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가계부채 증가, 바람직하지 않다"

입력 2018-10-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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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질의 답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게 가는 추세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년 간 가계신용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돈 적이 없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할 수 있냐"고 묻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연도별 다중채무자 현황도 악화되고 있는데 이런 위험을 말하면 정부는 항상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위험이 없다고만 한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가계부채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 없지만 방치해도 좋다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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