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최초 6년 연속 DJSI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

입력 2018-09-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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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 2018 건설업종 평가 순위(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Industry Leade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두 회사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이는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혹티프(Hochtief), 프랑스 방시(Vinci), 스페인 페로비알(Ferrovial) 등 세계적 건설업체들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중 상위 10%인 ‘DJSI World’에 머무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줄곧 DJSI World 에 포함됐으며, 2013년부터 업종 1위인 Industry Leader에 위치해 있다.

2018년 한국 기업으로 업종 1위(Industry Leader)를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 외, LG전자가 유일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0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맞춰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상향된 정보공개수준에 발맞춰, 새로운 지속가능성 보고기준(GRI Standards 100-400)을 적용한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Comprehensive Option)’을 4년 연속 획득해 정보공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의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토목․건축․플랜트 등 ‘3대 사업부문 별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공유가치창출이란 사회․환경 이슈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해 문제 해결과 동시에 기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추구하는 경영전략으로, 현대건설의 모델은 건설업의 구체적 이행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했으며,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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