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 20일 개최

입력 2018-09-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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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 포스터.(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식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이 20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네이버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 토론회는 기존의 한식 분야 학술 대회들이 주로 조리, 영양, 가공, 농업 등의 분야에서 유통과 홍보 등에 집중되었던 것에서 나아가 한식의 문화적 측면을 더욱 상세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식 인문학의 시작', '한식문화 디아스포라', '한식문화의 변화와 전승'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한식문화에 대해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해외 이주 한인들을 통한 한식문화의 확산 과정과 최근의 삶의 양식 변화에 따른 한식문화의 변화 추세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학술 토론회의 기조발표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부이사장과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민속학자 임돈희 박사가 맡는다. 한국화가 신은미 작가는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한식과 예술의 만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학술 토론회가 한식을 문화적 측면에서 더욱 폭넓고 다채롭게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장해 한식문화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식문화진흥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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