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세종공업, 中 리파이어 2년 연속 공급…현대수소차 외 글로벌 수소기업 영업 진행

입력 2018-08-28 14:32수정 2018-08-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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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이 현대수소차에 13종의 부품을 단독공급한 이후 관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기업 리파이어에 2년 연속 공급 중이고 현대차외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업들애 영업을 진행 중이다.

28일 세종공업 관계자는 “현대수소차 넥쏘에 공급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매우 의미 있게 보고 있다”며 “중국 수소연료전지기업 리파이어에도 2년 연속 수소센서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차 관련 부품을 선점한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대차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들에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공업은 수소차의 안전을 위한 필수 부품인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워터 트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센서는 수소 누설을 모니터링하고 누설 시 경보 작동은 물론 차량 운행 중일 경우 셧다운까지 제어하고, 압력센서는 수소가 공급되는 라인의 압력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시스템 운전 조건의 제어와 안전성을 확보해준다.

워터 트랩은 연료전지 스택(Stack)의 수소극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저장하거나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세종공업은 △수소공급시스템·차량실내·수소 저장 탱크·연료전지스택 등 수소센서 4개 △수소공급시스템·수소 가스라인 등의 압력센서 △수소 압력릴리프밸프 △냉각수 압력온도 센서 △수위센서 △워터트랩 △휠 속도 센서 △Urea-SCR 시스템 △배기시스템용 센서 등 13가지의 부품을 현대수소차에 단독으로 직접 공급 중이다.

여기에 중국 리파이어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소센서를 공급 중이다. 리파이어는 수소차에 적용하는 파워트레인 제조사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버스 보급 활성화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오롱머티리얼, 일진다이아, 상아프론테크, 성창오토텍 등과 함께 수소차관련주로 꼽히는 세종공업은 최근 BMW 리콜 사태 원인으로 EGR 바이패스밸브가 지목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공업은 국내 1위 밸브 기업으로 바이브밸브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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