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교통사고…"박해미 프레스콜 일정 불참"

입력 2018-08-28 09:45수정 2018-08-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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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명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 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서에 따르면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황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으며 황 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오!캐롤'에 출연 중인 박해미는 28일 공연 프레스콜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불참하게 됐다. 뮤지컬 측은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상자 상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박해미는 프레스콜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해미는 1995년 9살 연하의 뮤지컬 연출가 황 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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