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250억 자금조달ㆍ신임 이사진 구성…“경영정상화 박차”

입력 2018-08-01 15:06수정 2018-08-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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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 자금 유치, 신임 경영진 선임 등으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성은 지난 3월 상장 폐지 사유 발생 후 7월 31일까지 경영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고,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현재 경영권자인 유니베스트는 7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 6월 홍콩계 대형 사모펀드로부터 18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자본 확충에 성공한 것이다.

수성은 이달 9일까지 개선계획 이행실적을 제출하고 거래 재개를 승인받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강도 높은 내부구조조정과 자구 회생 방안을 추진해 왔다”며 “현재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물류 핵심 부분인 물류이송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제품이 하반기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생 배터리와 급속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 개발 및 공급이 진행 중”이라며 “2018년도 신사업 계획에 포함된 알루미늄 팔레트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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