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물선 테마주’ 제일제강, 신일그룹 자회사 부인에 급락

입력 2018-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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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보물선 테마주’ 제일제강이 신일그룹과의 관계성을 부인하면서 개장 직후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제일제강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60원(9.23%) 내린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장세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거래량은 196만 주, 거래대금은 69억 원 규모다.

매도 상위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일제강은 18일 한국거래소의 풍문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 일체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

제일제강은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 등이 제일제강 지분 17.33%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회사로 오인받아 주가가 급등했다. 신일그룹은 최근 울릉도 앞바다에서 150조 원 규모의 금괴 등이 실린 러시아군함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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