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0년째 아동 눈 건강 지킴이…4만여명 교육 실시

입력 2018-07-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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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어린이의 눈 건강을 위해 10년째 교육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롱이 눈 건강 교실’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LG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매년 교육 횟수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5개 초등학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25% 확대한 규모다. 올해까지 LG디스플레이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총 4만여 명에 이른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뮤지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눈 전문가와 뮤지컬 극단과 협력해 교육을 설계했다.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관리 방법을 그리스 로마 신화와 동요 등 아동들의 흥미를 이끌 요소와 접목시켜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교육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다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이유다.

LG디스플레이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은 시각장애 대부분이 사전에 예방 가능한 질환과 사고 등 후천적 원인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시작됐다. 특히 만 7~9세를 전후로 시력이 완성되고 조기에 눈 관리 습관을 기르면 후천적 시각장애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어 아동 대상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생 예방 교육뿐 아니라 저시력 아동들의 재활을 위한 캠프, 의료 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지역 주민 대상 무료 안 검진 및 치료지원 등 다양한 눈 건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시각과 관련된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지난 10년간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국 초등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초롱이 눈 건강 교실’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금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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