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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식당 '파인다이닝' 한끼 평균 비용 8만4000원…10명 중 6명이 남성
입력 2018-07-05 08:24

고급레스토랑 이른바 ‘파인 다이닝’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면 한 사람 평균 8만4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 중 10명 중 6명은 남성으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프리미엄 외식 시장 조사 보고'에 따르면 점심 메뉴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는 평균 4만7104원, 저녁 메뉴 객단가 평균은 8만4855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모던 한식이 점심 8만2667원, 저녁 13만8222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프랑스식이 점심 5만1419원, 저녁 10만7697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자랑했으며 이탈리아식(점심 4만231원·저녁 7만1000원), 전통 한식(점심 3만9486원·저녁 6만164원)이 뒤따랐다. 중식은 점심 2만9669원, 저녁 4만8000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 80곳, 경기 11곳, 부산 5곳 등 전국 프리미엄 레스토랑 1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100곳 가운데 73곳은 개인이 운영했고, 20곳은 외식전문법인이 소유한 곳이었다. 나머지 7곳은 비외식전문법인이 운영했다. 업종별로는 프랑스식이 33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식 26곳·전통 한식 21곳·모던 한식 9곳·중식 6곳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고급레스토랑을 찾는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10월 서울·수도권·경상권에 사는 20∼60대 성인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반인과 미식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고, 20대·40대·50대·60대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관리직이 가장 많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최소 6개월에 한 번 이상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찾은 남성은 60.9%, 여성이 39.1%로 각각 나타나 남성 손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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