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교통사고, 빗길에 승용차가 도로변 건물 들이받아 '4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8-06-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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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26일 오전 경기도 안성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3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K5 승용차가 빗길에서 도로변의 건물을 들이받아 차량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해당 차량이 농협교육원 삼거리에서 평택 방향으로 가던 중 도로변 아웃도어 매장 건물을 들이받아 발생했다.

당시 주변을 지나는 다른 차량이나 사람은 없어 추가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해당 사고 차량은 안성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이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 사고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렌터카업체를 상대로 탑승자들이 차량을 언제 어떤 목적으로 빌려 사용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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