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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캡틴' 기성용, 독일전 결장…부상 투혼에도 "내 실수인 것 같아 마음 무거워"
입력 2018-06-25 08:33

▲기성용.(연합뉴스)

'캡틴' 기성용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결장이 확정되면서 그의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후반 40분께 상대 엑토르 에레라에게 차여 부상 입었다.

기성용은 이후 다리를 절뚝이며 후반 추가시간까지 소화했고, 경기가 끝난 후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기성용은 현지 병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 2주가량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성용은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전에 결장한다.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의 독일전 결장과 관련해 "기성용이 주장으로 100% 역할을 해줬고 선수들 정신적 지주 역할도 해줬다"며 "다른 선수들이 기성용이 부재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자신의 부상이 발생한 한국의 두 번째 실점 장면에 대해 "두 번째 골로 이어진 상황이 내 실수인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다른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후반 21분 기성용은 멕시코 진영에서 볼을 지키다 에레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한국 선수들이 주춤하는 사이 멕시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결승 골을 넣으며 역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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