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교도소서도 울리는 "대~한민국!"…'한국 VS 스웨덴' 응원전 펼쳐진다

입력 2018-06-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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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맞대결에 교도소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진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전국 52개 수용시설 수용자들이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열리는 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TV 시청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용자들은 법무부가 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편집해 방송하는 '보라미 방송'을 평소에는 오후 9시까지만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은 경기 일정에 맞춰 생중계 방송을 편성하고 경기 종료 시까지 방송시간을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교정본부 측은 "월드컵 열기를 국민에게 확산시키고, 수용자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 16강 진출의 명운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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