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루이비통, 개막식서 'FIFA월드컵' 트래플 케이스 공개…내달 15일 월드컵 우승팀에 전달

입력 2018-06-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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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 국가대표팀 주장 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왼쪽)와 러시아 출신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루이비통이 특별히 제작한 'FIFA월드컵' 트로피 케이스를 공개했다.(사진제공=루이비통)

루이비통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로 디자인한 'FIFA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현장에서 공개됐다.

루이비통은 14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특별히 제작한 'FIFA월드컵' 트로피 케이스를 선보였다.

▲스페인 전 국가대표팀 주장 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왼쪽)와 러시아 출신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루이비통이 특별히 제작한 'FIFA월드컵' 트로피 케이스를 공개했다.(사진제공=루이비통)

이날 개막식에서는 스페인 전 국가대표팀 주장 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와 러시아 출신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함께 'FIFA월드컵' 트로피 케이스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이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FIFA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18캐럿 골드와 공작석으로 제작된 6.175kg 중량의 FIFA월드컵 트로피를 보관하고 운반하도록 꼼곰하게 디자인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제작된 이 케이스는 최근에 루이비통의 '2018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 사용된 소재로, 아름다움과 가벼움, 내구성을 겸비한 레이저 음각 모노그램 티타늄으로 덮여 있다. 트렁크의 8개 모서리는 메종의 상징적인 천연 소가죽 재료를 덧대어 보호되며, 6개의 잠금장치와 자물쇠는 고강도의 다크 그레이 금속 루테늄으로 만들어졌다.

▲스페인 전 국가대표팀 주장 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왼쪽)와 러시아 출신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루이비통이 특별히 제작한 'FIFA월드컵' 트로피 케이스를 공개했다.(사진제공=루이비통)

루테늄은 Ru라는 화학 기호로 표시되며, 올해 월드컵 개최지 러시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우승팀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과정을 고려해 앞쪽과 위쪽에서 동시에 열리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루이비통이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FIFA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7월 15일 최종 월드컵 우승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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