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누구? MBC 공채 출신 '초동안 미모', 드라마·CF서도 활약…이매리 투병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입력 2018-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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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인 이매리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매리는 1994년 MBC 공채 전문 MC 3기 출신으로 MBC '장학퀴즈', SBS '코미디 전망대', KBS 'TV 유치원 하나 둘 셋'과 'TV는 사랑을 싣고'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이매리는 영화 '색즉시공', '낭만재각', SBS 드라마 '신기생뎐', MBC '내조의 여왕', KBS '그 여자의 선택' 등에 출연했다.

이매리는 '동안 얼굴'로 9년 연속 화장품 전속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해박한 뷰티노하우를 공개해 대중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매리는 4일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중 부상을 입었으나 제작진 측이 보상해주기는 커녕 은폐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이매리는 "당시 오고무를 치는 신으로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고 하더라. 오고무 개인 레슨비만 총 600만 원이 들었고, 촬영이 밀려 8개월 동안 다른 건 못하고 오고무를 배웠다. 피로누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며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돼 있는데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냐'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매리가 투병한 부신피질기능저하증(애디슨병)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나타나는 결핍증의 하나로 피로, 현기증, 열,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지속적은 스테로이드계 호르몬 주입과 교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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