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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fun한 골프레슨]백스윙 때 꼬임 못 만들면 팔로만 스윙 ‘惡슬라이스’
입력 2018-06-01 15:00

▲백스윙을 할 때 꼬임이 있어야 임팩트가 강해지고 밀리는 동작도 교정이 되는데(왼쪽 사진), 하체를 밀리지 않게 위해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팔로만 스윙을 하게 돼 일관된 스윙이 나오지 않게 된다.

스윙에 탄력, 즉 꼬임이 있어야 임팩트가 강해지고 순서가 제대로 지켜지게 됩니다. 하체를 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예 움직이지 않는 골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움직임을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꼬임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팔로만 스윙을 하게 되어 일관된 스윙이 나오지 않는 것이죠. 옆으로 밀리는 동작은 하지 않아야 하지만, 회전하는 것을 막진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허리가 자연스럽게 회전하면 밀리는 동작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됩니다. 제대로 움직임을 주지 못해 옆으로 밀리게 된 것입니다.

사진과 같이 허리에 샤프트 스틱이 꽂혀 있다 생각하고 스윙 동작을 따라해 보도록 합니다. 헤드와 팔을 먼저 출발시킨 후, 허리를 회전하여 스틱이 정면을 보고 있는 상태가 아닌 45도 정도 우측을 보도록 회전해 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다운스윙 때 꼬였던 허리가 풀리며 팔 그리고 클럽이 따라오며 휘둘러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순서가 올바르게 이어져야 타이밍이 맞기 때문입니다.

스윙에서의 타이밍은 정확한 순서입니다. 만약 팔로만 스윙을 하면 폴로스루 때에 클럽이 빠져나갈 공간이 없기 때문에 팔이 펴지지 못하고 몸 쪽으로 끌어당기는 샷이 나오게 됩니다.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무리 팔을 펴면서 치고 싶어도 이미 공간이 없으면 팔을 펼 수 없기 때문에 펴지지 않는 이유를 먼저 찾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체를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골퍼는 허리에 스틱이나 막대기를 끼우고 거울을 보며 스윙 동작을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혹은 클럽을 내려놓고, 양손을 X자로 만든 후, 머리만 정면을 주시하며 몸만 오른쪽, 왼쪽으로 돌려 보는 것입니다.

그냥 몸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허리와 골반이 도는 것을 느끼며 몸에 익혀 줍니다. 익힌 후, 클럽을 잡고 헤드, 팔, 허리 회전 그리고 다시 왼쪽 골반, 팔, 헤드 순으로 백스윙과 다운스윙 순서를 지키며 천천히 반복 연습을 한 후, 빠르게 스윙을 하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올바른 순서로 스윙이 나오게 되므로 방향성, 비거리가 보완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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