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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 다음달 7일 코스닥 상장…”태양광ㆍESSㆍ전장으로 SMPS 공급 확대”
입력 2018-05-25 18:58

▲양승환 파워넷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IPO(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SMPS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호 기자 minori3032@
양승환 파워넷 대표이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SMPS(전력변환장치)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파워넷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IPO(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올해 SMPS 사업영역을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자동차 전장 시장으로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SMPS 핵심 공급사 선정 = 파워넷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SMPS는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AV(음향기기), OA(사무자동화기기), LED 조명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 국내 거래처는 삼성전자, 코웨이, 한화테크윈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에는 2001년 2월 협력업체로 등록된 후 약 17년간 SMPS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워넷은 전체 본사 임직원 111명 중 54%를 연구인력으로 운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R&D(연구ㆍ개발) 능력을 보유한 상태다. 양 대표는 “앞으로도 R&D 인력을 전체 임직원의 5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파워넷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파워넷은 국내 본사 외에도 중국 칭다오와 선양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해당 생산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은 세계 11개국 16개 지역으로 직수출된다.

파워넷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226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 늘어난 72억 원을 기록했다. 양 대표는 “지난해 TV시장 전반적인 정체와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며 “올해는 해당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워넷의 영업이익률은 2015년 5.1%, 2016년 5.2%, 지난해 5.9%로, 지난해 동종업계 평균인 약 3.3%를 상회했다. 자동화 라인 구축, R&D 투자, 연구인력 확충 등 선행 투자와 경영 안정화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기ㆍ전자제품 융ㆍ복합화로 SMPS 수요 증가 전망 = SMPS는 IoT(사물인터넷) 시장 성장에 따른 전기ㆍ전자제품 다양화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조사 예측기관 마이크로텍컨설턴트(Micro Tech Consultant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SMPS 시장 규모는 328억 달러(약 3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SS 및 전기차시장이 확대되면 SMPS 수요는 내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파워넷은 올해 기존 50인치 이하 소형 TV에서 55인치 및 65인치 대형 TV로 SMPS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존에 거래 중인 오키(OKI) 및 코니카미놀타(KONICA MINOLTA)에서 도시바(TOSHIBA)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태양광ㆍESSㆍ전장 등 미래 성장동력 시장 확보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ESS, 자동차 전장으로 시장도 확대한다. 양 대표는 “각 영역에서 시현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1차 고객사와 검증을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 양산이 본격화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357만748주로, 이 중 구주매출은 2대주주 청강이 보유한 178만5374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500~6500원이며, 모집 및 매출 총액은 196억3911만4000~232억986만2000원이다. 이번달 24~2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9~30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파워넷은 공모예정금액 196억3911만4000원 기준으로 신규 해외공장 확보(58억5677만5019원), 시설자금(29억3800만 원), 연구개발(12억 원) 등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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