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중흥의 첫 번째 서울 도시정비사업, ‘영등포 중흥S-클래스’

입력 2018-05-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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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영등포 중흥S-클래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중흥토건)
여의도에서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15분 여 달리자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영등포 중흥S-클래스’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중흥이 서울에서 처음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파트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도심이지만 그만큼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져 있고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실제로 5호선 양평역이 도보로 3~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코스트코 양평점, 롯데마트 양평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도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 지역이다 보니 이를 활용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55㎡ 타입과 전용 84㎡B 타입은 집 한 채로 실거주와 임대소득까지 얻을 수 있는 ‘부분임대’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조합원들도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의 3.3㎡ 당 평균 분양가가 2050만~2150만원에 책정됐다. 이에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6억7000만~7억5000만원 선이고 초소형 평면인 전용 24㎡의 경우 분양가는 2억2000만~2억4000만원대다. 전용 59㎡는 5억 초중반대에 공급된다. 인근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문래’보다는 3.3㎡당 100만 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중흥이 서울 내 도시정비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 아파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흥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꾸려 지난 해까지 3년간 약 3조1000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면서 “서울에서의 첫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조합과 논의를 커져 가능한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고 좋은 시공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서울), 17일(기타, 경기), 1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6월 5~7일 사흘간 진행한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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