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휘재, 성동일 '비매너 논란' 무엇?…시상식서 "배우 맞냐. 스태프인 줄" 정색 유발

입력 2018-05-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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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이휘재가 성동일 '비매너 논란'을 다시금 언급한다.

이휘재는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의 '1+1(원 플러스 원) : 너나 잘하세요'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배우 성동일의 정색 표정을 유발했던, 비매너 논란을 직접 언급할 예정이다.

이휘재는 지난 2016년 SBS 'SAF 연기대상'에서 MC를 맡았다. 당시 이휘재는 패딩을 입고 온 성동일 보고 "PD인가 연기자인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옆에 계신 분은 PD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라고 의상을 지적하는 듯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성동일이 무표정으로 응대했지만 이휘재는 "지금 막 찍고 오셨어요?"라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성동일이 '푸른 바다의 전설'로 특별연기상을 받을 때 패딩을 벗고 무대에 오르자 "추우셔서 점퍼를 입으셨구나. 드라마의 연출 겸 배우시다. 성동일 조연출 겸 배우"라고 또다시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비매너 논란'이 일자 이휘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욕심이 과했다. 성동일에게 이미 사과했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이휘재의 사과에도 아내 문정원 씨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이 쇄도하는 등 비난 여론이 일었고, 이휘재와 성동일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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