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9988NH건강보험’, 출시 하루 만에 1만건 돌파

입력 2018-05-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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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오른쪽)가 ‘9988NH건강보험’ 알리기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2일 선보인 신상품 ‘9988NH건강보험’이 출시 하루 만에 판매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3월 농협생명 출범 이래 선보인 보험상품 중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이다.

‘9988NH건강보험’은 고객의 나이, 건강상태 등에 따라 상품을 구성해 가입할 수 있는 100세 만기 건강보험이다. 만15~70세까지의 건강한 고객이라면 일반심사형으로, 40~80세의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고객이라도 최소한의 심사를 통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처음 낸 보험료 그대로 오르지 않는 월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한 비갱신형과 20년 만기 갱신형 중 원하는 가입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고객 요구에 맞춘 자유로운 상품설계와 저렴한 보험료 덕에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점도 판매 증가 요인이 됐다. 고연령층 고객 비중이 높은 농협생명 특성상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점과 전국 농촌 지역까지 퍼져 있는 농·축협 채널 네트워크 역시 큰 힘으로 작용했다.

출시 당일 판매 건수는 1만825건이다. 40대 고객 비중이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19%), 30대(18%), 60대(14%)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심사를 통한 가입이 74%로 간편심사형 가입(26%)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농촌지역 가입률이 54.6%로 도심지역 가입률(45.4%)보다 높았다.

서기봉 대표이사는 “최대 80세까지 가입 연령을 높인 9988NH건강보험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상품으로 손색이 없고, 나아가 범농협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농가소득 5000만 원 보장자산 5000만 원’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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