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비밀의 숲' 3관왕·박진영 9월 집회·민지영 유산·아이유 어린이날 1억 기부 등

입력 2018-05-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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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 '2018 백상예술대상' 3관왕, 비밀의 숲 어떤 드라마?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TV부문 대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비밀의 숲'은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수연 작가의 극본상, 조승우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까지 수상하며 '2018 백상예술대상' 3관왕이라는 기쁨을 누리는 주인공이 됐다. 이날 최우수연기상 남자 후보에는 '역적' 김상중, '쌈마이웨이' 박서준, '돈꽃' 장혁, '비밀의숲' 조승우, '황금빛내인생' 천호진이 올랐다. 조승우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 사실 집에 그동안 받은 상이 하나도 없다. 어머니 집에 있다. 상을 굳이 집에 놓지 않은 이유는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거워서다"라며 "잘난 사람도 아닌데 자만할까 봐 쳐다도 안 본다. 훌륭한 파트너 배두나가 생각이 난다. 감사하다. '비밀의 숲'이 시즌제로 갈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는 tvN '마더', '비밀의 숲', JTBC '미스티', KBS2 '쌈, 마이웨이', '황금빛 내 인생'이 최종 후보로 올라왔다. '황금빛 내 인생'이 유력한 수상작으로 꼽힌 가운데, '비밀의 숲'이 TV부문 대상작에 오르는 반전을 낳았다. 한편 '2018 백상예술대상' 3관왕 기염을 토한 '비밀의 숲'은 지난해 6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방영됐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 명배우들의 열연 삼박자가 어우려져, '비숲'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2017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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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9월 집회 "아내가 구원파서 직책 맡고 있다는 건 사실 아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최근 불거진 ‘구원파 의혹’에 또 반박문을 내놨다. 박진영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가지로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그냥 9월에 기자분들을 모시고 이 집회를 다시 하려 한다”라며 “기자분들 중에 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란다. 날짜와 장소는 추후에 공개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진영은 “디스패치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크게 두 가지다. 1. 제가 이번에 한 집회 그리고 제가 일주일에 두 번 하는 성경공부 모임은 속칭 ‘구원파’ 조직과 아무 상관이 없다”라며 “2. 디스패치의 기사가 저를 구원파 조직의 일원으로 본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진영은 “제 아내가 구원파의 무슨 직책을 맡고 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거야말로 구원파분들에게 취재를 해 보시면 아실 거다”라며 “누군가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녹취를 해 세상에 공개하려면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할 텐데 이렇게 본인 확인 절차도 없이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 간다. 이번 일로 이런 취재 관행이 바뀌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해 직접 전도를 하고 종교 모임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모임에 이 모임에 박진영의 아내는 물론 배우 배용준과 청해진 해운의 대주주 천해지의 전 대표 변기춘 씨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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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 민지영, 유산 소식 전하며 눈물

배우 민지영이 유산으로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민지영이 출연해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민지영은 시아버지의 생일날 선물로 아기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손주 소식을 기다리던 양가 부모님은 민지영의 임신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몇 주 뒤, 민지영은 힘겹게 유산 소식을 전했다. 민지영은 “병원에서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하지만 내가 아이를 지키지 못한 것 같다”라며 “힘들게 이 자리에 나왔지만, 아픔 속에 빠져 있는 것 보다 다시 찾아올 아이를 위해 건강하게 좋은 엄마, 아빠가 되려고 노력한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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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어린이날 앞두고 소외아동 위해 1억 기부

아이유·S.E.S.·슈퍼비 등 가요계가 어린이날 기부 동참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국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본명인 이지은으로 재단 측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는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아이유는 올 초에도 5명의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내놨다. 그룹 S.E.S. 역시 지난달 연 '제10회 S.E.S 그린하트바자회' 수익금 전액 1778만6210원 중 1237만7710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전했다. S.E.S.는 2009년부터 해마다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들과 유기 동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선행해왔다. 바다는 "1세대 걸그룹으로서 모범 선례가 돼 앞으로 더 만은 연예인분들의 성숙한 기부 문화 동참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래퍼 슈퍼비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상상마당에서 기부 콘서트 '슈퍼비 어린이날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년 5월 이후 1년 만의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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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측, ‘믹스 나인’ 데뷔 무산 공식입장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믹스나인’ 데뷔 무산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3일 YG측은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믹스나인’ 탑9의 데뷔 무산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 결과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이 간절한 원석을 발굴하고 21년의 음반 제작 경험을 지닌 YG가 타 기획사의 연습생들을 만나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스타 그룹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최종의 목표였다”라며 “하지만 아쉽게도 프로그램은 예상만큼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라고 전했다. YG측에 따르면 양현석은 총 6곳(YG포함)의 기획사 대표님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고 믹스나인 탑 9인을 성공시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나 기획사들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였고 총 7차례의 회의에도 모든 대표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직접 기획사를 찾아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당시 ‘믹스나인’ 최종 데뷔조로는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 김민석(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송한겸(스타로) 최현석, 이병곤(YG)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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