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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운전 중 음성으로 문자 주고 받는다
입력 2018-05-01 09:00
AI 'T맵x누구'에 음성 문자 '수ㆍ발신' 기능 추가

▲SK텔레콤은 1일부터 ‘T맵x누구’에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을 새롭게 도입(T맵 6.2버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SK텔레콤)
운전 중 T맵을 활용해 음성으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T맵x누구’에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문자 수∙발신 기능을 추가하면서 주행 중 운전자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은 전화나 문자, 웹서핑, 게임 등이 교통사고 위험도를 2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 터치나 별도의 조작 없이 “아리아, XX에게 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된다. 문자 수신은 받은 문자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문자 수신 시 “아리아,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T맵x누구가 문자를 보낸 사람과 문자 내용을 말해준다.

수신문자를 듣는 도중 발신자에게 전화도 걸 수 있다. 여러 개의 문자를 들을 경우 ‘이전’ 혹은 ‘다음’ 등의 명령어로 특정 문자를 선택할 수 있다. 광고 문자는 ‘광고 문자에요’라고만 읽는다. 기존보다 성능도 향상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인식 반응속도를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해 더욱 빠르고 편한 음성 기반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해졌다.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 추가를 위한 T맵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의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T맵x누구’의 다양한 기능은 이미 운전자들의 안전 주행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주간 T맵 이용자의 안전운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T맵 내 ‘운전습관’의 점수를 확인한 결과, 음성 기능을 3일 이상 사용한 운전자의 평균 점수가 64점을 기록했다. 음성 기능 미사용자와 비교해 평균 5점 높은 것으로 나타난 수치다.

운전습관 점수는 T맵 이용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는 지 확인할 수 있는 급가속이나 급정거 여부 등을 반영해 추산한다. 점수가 높을 수록 운전습관이 좋은 것이다.

이해열 SK텔레콤 카 라이프 사업유닛장은 “이번 T맵x누구의 문자 수∙발신 기능 업데이트가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AI 기반의 각종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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