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김동연 부총리 "남과 북이 협력하면 경제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

입력 2018-04-27 09:21수정 2018-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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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면에서 보면 남과 북이 협력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26일 오후 유투브에 공개된 '정부부처 기관장들도 한 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영상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서로가 갖고 있는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같이 쓸 수 있고 소비가 늘고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또 서로에게 서로가 살고 있는 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짧은 시간 이뤄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러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남과 북의 정상회담이 그와 같은 천리길을 가는데 있어 의미있는 초석을 깔 수 있도록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해서 끊겼던 남과 북의 길이 하루빨리 이어져 우리민족의 마음이 다시 이어지고 도로, 철도, 하늘 길로 남과 북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그 길로 남과 북의 자원과 상품들이 오고 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남과 북을 잇는 길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고 이 길을 통해서 유라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날을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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