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근황 사진에 네티즌 우려 봇물, 무슨 일? '도코노마' 뭐길래…

입력 2018-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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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의 근황 사진에 네티즌 우려가 일었다.

설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하지만 설리가 앉은 곳이 '도코노마(床の間)'여서 일부 네티즌은 우려를 제기했다.

'도코노마'는 일본 건축에서 방에 일정한 공간을 마련해 인형이나 꽃꽂이로 장식하고 붓글씨를 걸어 놓는 곳이다. 벽 쪽으로 움푹 패어있으며 바닥이 방바닥보다 위로 올라가 있는 형태다.

일부 네티즌은 "일본에서는 도코노마를 신성시한다", "앉으면 안 되는 곳", "우리 나라로 치면 '문지방 밟지 말라'는 것과 같다", "일본 문화 무시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모든 문화를 다 알 순 없다", "설리, 애국 보수였네", "우리 나라 입장에서는 별것도 아닌데", "다들 문화 공부하고 여행 가나" 등의 반응도 있었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구찌 역시 '도코노마'에 앉은 모델 사진으로 한바탕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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