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효자 ‘알티마’, 가성비로 소비자 매료한다

입력 2018-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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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닛산)

닛산의 효자로 꼽히는 다이나믹 세단 ‘알티마’가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닛산의 ‘스테디셀러’인 알티마는 2016년 출시된 이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 판매인 551대를 기록하며 닛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알티마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으로는 가장 먼저 강력한 주행성능이 꼽힌다. 알티마는 2.5ℓ 4기통 QR25DE 엔진과 미국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최다 선정된 3.5ℓ V6 VQ35DE 엔진을 장착했다. 두 엔진 모두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CVT과 조합된다. D-Step 튜닝은 자동변속기처럼 엔진 회전수가 오르내리는 스텝식 변속 패턴을 느낄 수 있어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역동적인 성능을 선사한다.

성능의 진가는 곡선 주간에서 빛난다는 게 닛산의 설명이다. 알티마에는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이 적용돼 코너링 시 안쪽 앞바퀴에 제동을 걸어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해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알티마도 디자인도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V-모션 그릴과 날렵한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은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액티브 그릴 셔터(Active Grille Shutters)를 적용하고, 차량 하부에 에어로 커버를 사용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성 디자인도 가미했다. 이로 인해 공기저항 계수 0.26Cd을 달성,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닛산)

알티마는 닛산 인텔리전트 드리이빙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도 돋보인다.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은 차량의 안전성, 제어능력 및 편안함을 높여주는 첨단 기술이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Intelligent Forward Collision Warning)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ntelligent Emergency Braking)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Intelligent Blind Spot Intervention) 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더불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도 적용돼 운전자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준다.

이러한 상품성에도 가격은 2000만 원대부터라 ‘가성비’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이나 공항 주차장에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알티마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선정한 ‘2018 고객감동 브랜드 지수(K-CSBI)’에서 수입중형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고객감동 브랜드 지수는 전국 19~54세 성인남녀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참여해 감동을 느끼는 네 가지 키워드(원인, 상황, 기쁨, 온정)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닛산 알티마는 올해 총점 1292점을 얻었다. 특히, 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기쁨’ 부문과 감성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온정’ 부문에서 경쟁사 모델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6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것은 수입차 브랜드에서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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