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지려고 고민하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LPGA투어 휴젤-JTBC 공동선두 고진영

입력 2018-04-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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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모리야 주타누간과 9언더파로 박인비에 2타차 공동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창설대회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ㆍ6450야드)

▲JTBC골프, 23일 오전 7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사진=LPGA

▲고진영(사진=LPGA)
◇다음은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모리야 주타누간과 공동선두인 고진영의 일문일답

-데뷔후 2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제부터 최대한 스코어에 신경쓰지 않고 제 게임에 신경쓰려고 노력했다. 힘든 홀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꿋꿋하게 지켜나가려고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

-이전 라운드와 오늘 라운드에서 다른 점은.

오늘 같이 쳤던 언니들이 대단한 언니들이었고, 저는 이제 루키인데 언니들은 10년 이상 뛴 언니들 아닌가. 그래서 배울 점도 많았다. 갤러리들도 굉장히 많아서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같았고, 언니들이 편하게 잘 대해주셨던 것 같다.

- 오늘 박인비, 지은희 선수에게 배운 점은 있나.

언니들은 스코어에 신경쓰지 않고 샷에 집중하는 것 같았다. 이미 지난 홀에는 집착하지도 않고, 남은 홀은 미리 신경쓰지도 않는 그 모습에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

-시즌 전에 생각했던 목표대로 가고 있나.

그렇지는 않다. 하루 하루 다른게 골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게임이 재미있고 완벽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답을 찾으면 그 답에 대해서 연습을 계속 하는 과정에 있다.

-호주 대회에서 우승을 했을 때를 제외하고, 무엇이 랑스럽나.

LPGA투어는 아니지만, 내가 2년 전에 BMW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지난 해에 타이틀 디펜딩에 성공했었다. 엄청난 압박감을 이겨내고 타이틀을 방어했다는 기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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