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스라 공략법을 잘 알아 편안했다”...KLPGA 넥센ㆍ세인트 공동 3위 최혜진

입력 2018-04-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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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ㆍ낙동코스(파72ㆍ6810야드)

▲김지현(27ㆍ한화큐셀), 김민선5(23ㆍ문영그룹), 최혜진(19ㆍ롯데), 장하나(26ㆍ비씨카드), 홍란(32ㆍ삼천리), 지한솔(22ㆍ동부건설), 오지현(22ㆍ롯데), 하민송(22ㆍ롯데) 등 120명

▲SBS골프, 2라운드 낮 12시부터 생중계, 최종일 3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오른 최혜진(19ㆍ롯데)의 일문일답

-홈코스에서 경가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개막전에 비해 샷과 퍼트 감 모두 좋았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결과 나왔다. 만족한다.

-아쉬웠던 점이 있나.

전반 9개 홀에서는 샷 퍼트 모두 잘됐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퍼트 감이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샷 감이 좋아 버텼는데, 샷이 흔들린 한 홀에서 보기를 범해서 아쉬웠다.

-장타자가 유리한가.

사실 초등학교 때 이 곳에서 운동했기 때문에 공략법 잘 알고 있다. 또, 집까지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집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점, 고향인 김해에서 열리는 것 등이 모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와서 응원했는데.

아무래도 고향이고, 이곳에서 운동했기 때문에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플레이에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있나.

실수만 하지 말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스코어 지키기 위해서는 파 온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컨드 샷 할 때 특히 집중을 많이 했고, 오늘 샷 감이 좋아서 좋았다.

-내일은 오후 조여서 바람이 오늘보다 심할텐데.

바람을 많이 타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잘 계산해서 변수를 최대한 제거하고 코스 공략해 보겠다.

-신인왕 타이틀이 목표인가.

올 시즌 첫 번째 목표는 신인왕이다. 그 외에는 1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신인왕 라이벌은.

모든 루키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이 있어도 신인왕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신인왕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과 한국을 벌써 여러 차례 오갔는데.

체력부담은 없다. 국가대표 시절부터 많이 오갔던 덕분일까, 시차나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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