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1호차 전달…주인공은 알쓸신잡2 건축가 유현준 교수

입력 2018-04-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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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2일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유현준(50) 씨에게 더 K9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유현준 교수가 기아차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더 K9' 1호차의 주인공으로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선정됐다.

기아차는 12일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유현준(50) 씨에게 더 K9을 전달 행사를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현준 교수는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젊은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롤 모델로 더 K9의 목표 수요층인 점잖으면서도 유능한 중장년층을 대표할 뿐 아니라, 자동차를 ‘바깥 풍경과 만나는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감성 럭셔리 세단을 추구하는 더 K9의 이미지와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 K9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유 씨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출연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린 건축가다.

그는 더K9에 대해 “아름답게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상 모든 장소를 특별하게 담아내는 자동차이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영감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극찬한 바 있다.

유 씨는 이날 1호차 전달식에서 “자동차는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속한 공간이 안락하지 않다면 바깥을 내다볼 수 없다”며 “좋은 인테리어는 안락함을 통해 사색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더 K9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설계로 이러한 철학이 반영되어있음을 느꼈고 운전자와 대화하며 운전자로 하여금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자동차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더 K9은 열흘 간 2,000대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했고 1호차를 시작으로 순차적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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