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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어선, 탄자니아 화물선과 충돌 후 뒤집혀… 1명 사망ㆍ5명 실종 '해경 수색 중'
입력 2018-04-12 07:51

(연합뉴스)

12일 오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이 외국 화물선과 부딪힌 뒤 뒤집혀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목포 해경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톤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498톤)과 충돌해 전복됐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0시 39분께 두 선박 표시점이 겹쳐 보이는 관제 정보를 해경 122상황실에 통보했고, 신고를 접수한 목포 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0시 42분께 해당 화물선을 통해서도 2007연흥호 충돌 사고를 접수했다.

사고 발생 50분쯤 뒤인 이날 오전 1시 25분께 민간 어선이 선원 1명을 발견했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뒤집힌 2007연흥호 선체를 확인하고, 실종된 나머지 승선원 5명을 수색 중이다. 해경은 특수구조대, 항공기, 잠수 요원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2007연흥호가 경유 2000ℓ를 싣고 출항해 2차 오염사고도 대비하고 있으며, 탄자니아 국적 화물선 승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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