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 촬영분 방영 여부는?…"최대한 편집할 예정"

입력 2018-04-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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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의 출연 분량이 대폭 편집돼 방영될 예정이다.

김생민은 지난 2일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출연 중인 10여 개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이에 당장 이번주 주말 방영 예정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TV '연예가중계', SBS '동물농장' 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7일 방송되는 KBS2TV '연예가중계'는 다른 리포터가 김생민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은 정선희, 신동엽, 장예원 3MC 체제로 진행되며, 김생민은 출연진 명단에서 빠진 상태다.

7일 밤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튜디오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김생민의 분량은 편집돼 눈길을 샀으며, 이번 주 방송분에도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TV 동물농장' 등 10여 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그러나 10년 전 저지른 성추행 사건이 폭로되면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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