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초과검출 판매중지 소식에 '약세'

입력 2018-03-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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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에서 허용기준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돼 정부 당국으로부터 판매중지 명령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이 장 초반 약세다.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64% 내린 2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도 2.52% 떨어진 13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와 에뛰드하우스 '에이씨클린업마일드컨실러' 등 8개 업체의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수대상은 해당품목을 위탁해 생산한 화성코스메틱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품목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자료를 내고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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