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주총…“한미의 혁신, 제약계 이정표 될 것”

입력 2018-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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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이 16일 서울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16일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미약품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매출 9166억원, 영업이익 822억원, 순이익 690억원 달성과 1707억원 R&D 투자 등 2017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임종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우종수 대표는 "제약강국을 향한 한미약품의 담대한 도전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주주님들의 이해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출이 보장된 외국회사 수입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개발 제품’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R&D 투자 모델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 등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 중인 글로벌 신약들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 개발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창조와 도전, 혁신을 통해 한미약품의 행보 하나하나를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의 이정표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같은날 오전 10시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작년 매출 6523억원, 영업이익 391억원, 순이익 308억 등 2017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송재오 감사의 재선임과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온라인팜과 JVM, 북경한미약품 등 계열사들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각 계열사들이 내딛고 있는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을 성심껏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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