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손흥민 4경기 연속골' 토트넘, 본머스에 4-1 완승…리그 3위 등극!

입력 2018-03-12 07: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팀을 리그 3위로 올렸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과 42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리그 12골, 시즌 18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한 토트넘(18승 7무 5패·승점 61)은 리버풀(17승 9무 4패·승점 60)을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5위 첼시(17승 5무 8패·승점 56)와의 승점차도 5점으로 벌리며 리그 8경기를 남기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톱4'에 들 가능성도 높아졌다.

손흥민은 1-1이던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정확히 발등에 맞은 슈팅은 아니었으나 공은 골키퍼와 수비수를 지나 본머스의 골망을 뚫었다.

후반 4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최전방에 있던 손흥민에게 한 번에 공이 연결됐고, 40여m를 단독 질주한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치며 침착하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오리에의 추가골이 터진 토트넘은 본머스를 4-1로 꺾고 미소를 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