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우승경쟁 합류...선두와 5타차...PGA투어 혼다

입력 2018-02-24 08:00수정 2018-02-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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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3라운드 오전 3시부터 생중계

▲타이거 우즈(사진=SBS골프채널 TV 촬영)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우즈의 티샷과 아이언 샷이 좋아지면서 스코어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퍼트를 28개로 잘 막았다. 강풍과 까다롭게 세팅된 코스로 인해 선수들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즈가 복귀전 세번째만에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원)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1오버파 141타로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들어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 막=악명높은 홀인 ‘베어트랩’ 1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하지만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챙기며 극적으로 반전했다. 15번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3온2퍼트로 더블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즈는 이날 최장타 361야드를 날렸고. 드라이브 평균거리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14%(8/14), 샌드세이브 66.67%(2/3), 레귤러온이 안됐을 때 파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스크램블링 71.43%, 그린적중률 61.11%(11/18), 그린적중시 홀당 평균 퍼팅수 1.818개, 퍼트수 28개를 기록했다.

우즈는 3년 만에 2주 연속 출전이다. 우즈는 2015년 PGA챔피언십과 원덤챔피언십을 연속 출전한 이후 PGA투어에서 2주 연속 경기를 치러보지 않았다.

우즈는 복귀전인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23위로 부활에 성공한 듯 보였으나 지난주 열린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에서는 티샷이 무너지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우즈는 “몸 상태는 좋다”며 “바람에 힘든 경기였지만 모든 샷이 안정적으로 잘 됐다”고 말했다.

선두는 루크 리스트(미국)가 3언더파 137타로 제이미 러브마크(미구)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안병훈(27)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4위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겨우 컷을 통과했다. 4오버파 144타로 공동 50위에 랭크됐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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