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서 공사 작업 차량 탈선으로 일부 구간 운행 차질…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입력 2018-02-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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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해 열차 일부 구간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지하철 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레일 연마 작업 공사를 하던 철도 모터카 차량이 탈선해서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 사고로 마곡나루역에서 개화역 방향 열차 운행이 첫차부터 줄곧 지연되면서 오전 7시 30분 현재 출근길 9호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측은 오전 8시 6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작업차량 탈선 사고가 처리 완료돼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지만 오전 8시 30분 현재에도 시민들의 불만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9호선 출근길 안그래도 지옥인데 오늘은 엄청난 지옥철이네요. 다른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 "9호선에서 탈출하고 싶다. 차량고장으로 불 다 꺼지고 켜지고를 반복 중", "9호선 아침마다 너무 빡빡한데 뭔가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등 SNS를 통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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