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에 "우리 이야기" vs 워너원 팬들 "망상증 환자"

입력 2018-02-14 07:38수정 2018-02-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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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이투데이DB)

래퍼 육지담이 워너원 팬이 쓴 '강다니엘 빙의글'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암시하는 듯한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육지담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들을 향해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심한 말 작작 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아 저도 모르니까. 제발 나타나시죠... 장난...그만... 열받.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는 항의글을 게재했다.

앞서 육지담은 워너원 팬의 '강다니엘 빙의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스토킹 불법 아니냐", "강다니엘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라", "감당이 안 돼서 다 못 읽었다", "우리 얘기라서 봤다", "워너원이 내 연락을 피한다" 등의 멘트를 남겼다. '빙의글'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등을 주인공으로 한 픽션글이다. 육지담이 팬이 쓴 '강다니엘 빙의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연애이야기라고 주장한 것.

이에 워너원 팬들은 육지담을 향해 "망상증 환자다", "술 마시고 쓴 글 이다"등의 항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육지담은 지지 않고 "무슨 망상이고 중지고", "연락처를 알려주면 조용히 하실래요?", "연락을 안 받아서 그렇다고요"라고 말했다. 현재 육지담은 이 모든 글을 삭제했다.

한편,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 '언프리티 랩스타3', '쇼미더머니3'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래퍼다.

(출처=육지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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